안녕하세요
루나코입니다.
오엠쥐~
이게 얼마만의 포스팅이죠?
모두들 잘 지내셨나요~!?
모두들 건강하시죠~!?
ㅜㅜ
코로나 확진자의 급증으로 인해
사실 어디 나가는 것도 자유롭지 못하고
외식은 더 불안했던 점이 아주 컸었더랬죠 ㅠㅠ
그래서 특별한 날에만 방문했던,
혹은 혼밥 했던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동남아 음식과 이탈리아 화덕 피자가 있는
안남입니다.
동남아 음식점이라고 했는데
아니 왜 생뚱맞은 피자? 그것도 이탈리아 화덕 피자?
띠용~스럽지 않았나요?ㅋㅋㅋㅋ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라 좀 놀랬었거든요.
저도 방문하기 전까지 감이 안 왔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화덕을 보니
오 피자 퀄리티가 나쁘지 않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가로로 넓은 편이 아니고 세로로 넓어서
공간 대비 앉을자리가 꽤 많았던 것 같아요.
저희는 5인이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4인 테이블이 맥시멈이라서 그런지
안내받은 5인 테이블은 불편했었던…ㅎㅎ
메뉴판입니다.
첫 장부터 피자가 뚜둥!ㅋㅋ
하지만 오늘은 동남아시아 음식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마련한 자리!
너무 한국화 되어있는 동남아 음식보다
현지 느낌 나는 동남아 음식점을 찾다가
거리상으로도, 메뉴 구성이나 리뷰가 괜찮아서 들르게 되었어요.
비슷하게 생어거스틴도 생각했었는데,
제 기억엔 무난한 느낌이었거든요.
신기하게 메뉴판에 뭔가 진심인 피자들이 있었어요 ㅋㅋ
음~혹시 팟타이랑 피자가 어울리나요?
쌀국수랑 피자가 어울리나요?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누군가 경험해보셨다면
후기 부탁드려요 ㅋㅋㅋ
피자 메뉴를 지나면
동남아시아 음식 메뉴가 나옵니다.
쌀국수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요~
일반적으로 접하는 베트남 쌀국수를 포함해서
곱창 쌀국수, 해산물 쌀국수, 똠양누들 등등,
다양하게 베트남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안남이 정말 잘 맞으실 것 같아요 ㅎㅎ
베트남 + 태국 음식= 진리
특히 짜조나 스프링롤 말고도
사이드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종류가 많아서 더 좋았어요!
면이 싫으신 분들은
볶음밥 ㄱㄱ
여긴 메인 메뉴판인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푸팟퐁커리와 팟타이도 있네요 ㅎ,ㅎ
저희는 팟타이, 매운 쌀국수, 분보남보, 똠양누들과
면 만 먹으면 질릴 수 있어서
아보카도 새우볶음밥도 하나 시켰어요.
사이드로 모닝글로리와
메인으로 푸팟뽕커리랑 오렌지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메뉴 사이사이에 또 중국 음식이 있어요
ㅋㅋㅋㅋ
음식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안남은 일반 동남아 음식점보다 가격이 있는 편인데
양은 그래도 좀 많은 편이라서 좋았어요.
짜잔!
왼쪽부터 분보남보, 팟타이,
푸팟퐁커리, 오렌지 치킨 등등
존맛탱일 것 같은 비주얼.. 1차 합격!
메인 메뉴인 푸팟퐁커리
자태 좀 보세요~~
흐뭇흐뭇
안남의 푸팟퐁커리는 밥이랑 같이 나와요!
그래서 밥을 추가로 주문하지 않으셔도 됩니당
역시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오렌지 치킨!
이건 뭐 그냥 상상 가능한 맛이었어요 ㅎ.ㅎ
계란옷을 입은 팟타이 등! 장!
여기 팟타이는 일반적인 쌀면이 아닌
넙적한 쌀면을 사용하더라구요~
접시도 크고 양도 많고 @@
대망의 똠양누들,,,
두유럽똠양꿍..?
알럽똠양꿍쏘머취,,
진심 한식을 제외하고
쏘울 푸드를 찾으라면
전 진짜 똠양꿍이거든요 ㅋㅋ
그래서 푸팟퐁커리보다 더~
기대했던 똠양누들은
먹기 전부터 푸짐한 토핑에 치였슴돠♥
똠양누들엔 큼직한 새우와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있구요,
무엇보다 국물이 미쳤어요..
진~한 코코넛 베이스 수프와
레몬그라스의 조합!
다른 건 모르겠고 이 똠양꿍 때문에
또 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한 입에 넣자마자 느껴지더라구요.
동생2가 주문한
분보남보.
전 맨날 쌀국수 아님 팟타이만 먹어서 그런지
분보남보는 처음 보는데
약간 베트남 냉파스타 버전 같았어요 ㅎㅎ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
이건 동생이 주문한
매운 쌀국수.
국물은 진짜 매워 보이지만
진짜 맵지 않았다는 게 함정 ;.;
aka 밥도둑 모닝글로리입니당 ㅎ,ㅎ
모닝글로리는 언제나 옳구용~.~
근데 대체로 음식들이 조금 짠 편인 것 같아요.
밥 없이 먹기엔 좀 많이 짜요 ㅋㅋ
가족들의 전반적인 음식 평가는 좋았습니다.
매운 쌀국수를 주문한 동생은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실망했지만요 ㅎㅎ
사족으로..
접시가 무겁고 커서 그런지 서빙하시는 분들께서
테이블에 음식을 놓을 때마다 쾅! 쾅!
그냥 내려놓더군요…ㅠㅡㅠ
저희가 총 시킨 음식이 몇 가지인데,
음식이 나올 때마다 그러니까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서버 분들의 불친절함을 빼면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포장하거나 배달하는 편이 나을지도^^
그래도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똠양누들 레알 최애♥
다양한 동남아 음식이 땡긴다면?
똠양꿍을 좋아한다면?
피자도 먹고 싶고
쌀국수도 먹고 싶다면?
베트남 음식 맛집 안남을
추천드립니당!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강화도 카페_카페서온 (1) | 2022.07.12 |
---|---|
매봉역맛집/ 평양냉면 맛집_평양면옥 (0) | 2022.05.05 |
인천 맛집/ 소무의도 맛집_고기섬 횟집 (0) | 2021.11.28 |
떡볶이 맛집_우리 할매 떡볶이 (2) | 2021.10.24 |
양재역 맛집/ 강남역 맛집_로마옥 (2) | 2021.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