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코입니다.
따뜻한 날의 연속인 주말이네요~.~
오늘은 이런 날씨에 어울리는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어니언은 이미 유명해서
많이 가보셨으리라 생각되지만
코로나 전에도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싶어서 ㅋㅋㅋ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가게 되었네요
@.@
어니언은 그냥 카페보다
빵공장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곳 같았습니다.
즉, 뭐다?
넘나 좋다~^.^
빵 종류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어니언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메뉴이자,
어니언을 대중에게 알린 메뉴인
팡도르입니다.
역시나 비쥬얼 오졌구요~
사실 어니언 오자마자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였는데
너무 배불러서 ㅜ ㅜ
다음을 기약하며.. 씨유~
Hello, I'm NEW!
라고 귀엽게 신 메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완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다음에 팡도르 먹으러 올 때
이것도 pick!
아우어 베이커리의 더티 초코를
연상시키는 빵입니다.
너무 헤비 할 것 같지 않고,
초코 초코 한 게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ㅎ.ㅎ
이건 보자마자
딱 내 스탈이야!!!
하고 마음으로 외쳤습니다.
초코 바나나는
실패할 수가 없는 조합이죠 크크
거기다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이 들었다?
무족권 골라라^^
친구랑 제가 몇 바퀴나 돌면서
고른 최종 1위, 2위입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5,000원)를 골랐는데
친구와 저는 개인적으로
신맛이 나는 원두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메리카노는 그냥 그랬어요.
이름부터가 귀여운
쇼콜라나나는
크림과 바나나 칩이 탑에
장식되어있습니다.
음~
너무 기대해서 문제였을까요..
빵은 쫄깃하고 맛있는데
안에 들어있는 바나나가
너무 셨어요ㅜ ㅜ
신 바나나..
오우 노우..ㅜ ㅜ
바나나가 너무 별로여서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이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진한 초콜릿 케이크라고 했지만
초콜릿 맛도 약해서
흠.. 전체적으로
이도 저도 아닌 맛이랄까..
아쉬웠습니다ㅜ
넥~스트!
초코라입니다.
아주 바삭한 크루아상 느낌의
빵 위에는 코코아 파우더가,
안에는 초콜릿 볼과
뭔가 짜다 만 초콜렛 필링이
들어있어요ㅋㅋㅋㅋ
근데 반전은 생각보다
맛있었다는 것!
예~!!!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싸구려 초콜렛 맛이 아니었어요!
진하고, 부드럽고 맛있는
초콜릿이었습니다.
빵 밑 부분은
굉장히 고소한 버터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2층 테라스에
앉았습니다.
바람도 선선하고~
햇빛도 따숩고~
무엇보다 밀집된
실내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되어서 편하게 먹고
얘기할 땐 마스크 끼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빵이라고 적힌 곳이
빵 만드는 곳이더라구요.
제빵사 분들이 갓 구운 빵을 들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참새도 많아요!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는
귀여운 참새들이 많습니다♥
근데 너무 빨리 날아서
겨우 한 장 구했네여..;_;
어니언은 굉장히 넓어요.
빵 고르는 곳에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의자와, 옆 건물에 하나,
뒤에 야외 테라스,
그리고 2층이 있어요.
밀집된 공간은 칸막이가 있구요,
야외는 안전거리 유지한 채
테이블과 널찍한 의자가
있는데 파라솔 있는 테이블이 있고
없는 테이블이 있으니
자리선정을 위해 일찍 가시길!
공간이 넓어도..
그만큼 사람이 많아서;.;
또 하나의 팁은,
주문 전에 자리 맡고 주문하러 가세요!
안 그럼..
서서 빵 먹기 도전?ㅋㅋ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외출을 더 삼가야 하는
상황이 돼가네요 ;_;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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