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 문화전당역 맛집/ 동명로 맛집/아구찜 맛집_해안식당

안녕하세요 루나코입니다.

오늘부터 한동안 올릴 포스팅은

담양과 광주에 관한 포스팅이 될 예정입니다.

51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여

담양과 광주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ㅎㅎㅎ

 

오늘은 광주 문화전당 역 맛집!

aka 아귀찜 맛집 해안 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입구부터가 해산물을 연상시키는

블루톤으로 돼있어서 눈에 확 튀어요.

 

 

 

내부도 깔끔하고 시원한 인테리어예요.

 

 

메뉴입니다.

아갑찜, 뚝배기 동태탕, 꼬막비빔밥 전문점이지만

뭔가 나머지는 서울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기도 하고

리뷰에 아귀찜 주문량이 더 많길래

커플 아귀찜과 건강 톳밥을 주문했습니다.

 

 

 

해산물 맛집답게 미역국 리뷰가 엄청 좋았어요.

심지어 가게 내부에서도 엄청 홍보하네요 ㅎㅎ

기대가 됩니다.

 

 

미역국과 밑반찬입니다.

 

 

일반 식당에서 서비스로 나오는

미역국처럼 간장 베이스가 아니라

정말 뽀얀 국물에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

직원분께서 코다리를 우려냈다고

설명해주셨어요.

 

밑반찬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3종!

 

전 밑반찬으로 창난젓 주는 곳 처음이에요..

담양과 광주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젓갈이 밑반찬으로 항상 나왔습니다.

아닌 곳도 있겠지만, 이번 여행 때

갔던 식당들은 다 젓갈이 나왔어요.

다 오징어 젓갈이었는데

여기는 해산물 전문점이라 그런지

특별하게 창난젓을 주셨어요.

말모말모 밥도둑 ㅎㅎ

 

 

이 묵은지는 별 기대를 안 했거든요.

아귀찜도 매콤한데 김치랑 어울릴까 생각했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그냥 먹어도 시원하고 맛있는데

아귀찜이랑 궁합 미쳤어요..

진심 여기 가시는 분들

꼭 묵은지랑 아구찜이랑 같이 싸서

드셔 보세요 줴발~~

이마를 탁! 치는 맛입니다.

 

 

아귀찜 등장~

다 살이 발라져서 나오는데

뼈랑 붙어져 나오는 애들도 있어서

가위로 잘라주시는 모습입니다.

 

 

이 뽀~얀 속살 보이시나요?

포동포동~토실토실~

 

 

비주얼 미쳤어요 정말 ;_;

아귀찜 그릇에는 생고추냉이가 있는데

아귀에 생고추냉이를 찍어 김에 싸 먹으라고 하셔서

한 번 해봤습니다.

 

 

별생각 없었는데요..

조합 돌았어요 ㅠ ㅠ

존맛이에요 ㅜ ㅜ

생고추냉이가 진짜 신의 한 수!

그리고 여기다가 아까 얘기한

묵은지 올려서 드시면

진심 순삭이에요..

 

 

아귀찜을 먹는데

밥이 없을 수 없죠!

건강 톳밥을 주문했습니다.

아귀찜과 비벼먹기 좋게 톳밥 위에

갖가지 토핑이 올려져 있었어요.

아귀찜이 생각했던 것보다 양도 많았고

밥도 보이는 것보다 양이 많았어서

진짜 배 터질 정도로 먹었어요..

아구찜 + 미역국 조합

최고..

 

 

친구와 저는 너무 배가 불렀지만..

젓가락을 놓지 못하게 하는

이 마성의 아귀찜과 미역국 덕에

클리어했습니다^^

JMT OF JMT

 

다시 광주 가면 꼭 재방문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해안 식당은 주로 전라도 지역에만 있는

체인점이더라고요~

광주에는 동명 본점, 첨단 본점 두 곳이 있고

나주, 여수, 춘천 등에 있으니

꼭 츄라이 해보세요~.~

다른 지방은 모르겠지만

광주는 묵은지 맛 보장이니까 ㅋㅋㅋ

이왕 가신다면 광주에서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