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코입니다.
오늘은 지난 광주 여행 때 들렀던
동명로에 있는 디저트 맛집인
코너 베이크샵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 코너에 있었어요 ㅋㅋㅋ
뭔가 입구부터가 독특해서
시선을 끄는 가게입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이 비주얼~
엄청난 유혹입니다 핫핫
가게 내부에서 취식 불가이고,
테이크 아웃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게가 협소해서
한 번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전 다행히 사람 많은 시간을 피해 갔는지
손님은 제 앞에 한두 팀이 전부였습니다 ㅎ.ㅎ
가게 안에선 베이킹의 달달하고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어요!
비주얼 폭발인데
점심을 배부르게 먹어서
또 많이는 못 사겠고 ㅜㅡㅜ
엄청 고민했었어요.
일단 눈에 젤 먼저 들어온
이 애플 아몬드 크럼블!
그도 그럴게 딱 하나 남았길래
무조건 집어야 한다는
직감이 파박!
짜잔~!
제가 코너 베이크샵에서
고민하고 고민하다
골라온 디저트들입니다 ㅎ.ㅎ
위에서부터 말차 파운드케이크,
브라우니, 애플 아몬드 크럼블,
그리고 초코칩 쿠키까지!
♥
이 말차 파운드케이크
두툼한 거 보이시나요~.~
진짜 두툼하고 컸어요!
맛은 좀 단단하고 식감이 느껴지는 것보다
살짝 건조하고 퍽퍽했어요.
그렇다고 핵노맛은 아니고
일반 파운드케이크 보다
촉촉한 면이 없었던 것 같았어요.
그래도 커피나 차랑 조화가
잘 맞더라고요~
무엇보다 많이 달지 않고
말차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이건 ㅋㅋㅋㅋ
흡사 양갱 같은 비주얼이지만
브라우니랍니다 ㅋㅋㅋㅋ
엄~청 꾸덕꾸덕해 보이죠?
실제로는 정말 말랑말랑한
초콜릿 덩어리 같아서 좀 당황했는데
인기 메뉴라서 데리고 왔어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먹고 싶은 만큼
잘라서 먹고, 꼭 냉동 보관한 후
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진짜 입에 넣자마자
극강의 달달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ㅋㅋ
못생기게 나왔지만
사실 기대 이상 맛있었던
촉촉한 초코칩!
대망의 애플 아몬드 크럼블!
밖에는 고소하고 크리스피 한
크럼블이 올려져 있어서 전체적인 식감을
살리는데 큰 몫을 차지합니다.
얜 정신없이 먹었는지
케이크 안 사진도 못 찍었었네요ㅋㅋ
다들 맛있는 달다구리로
지친 하루를 달래며 마무리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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