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코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가 한 8-10년 전에
처음 돈 주고 사 먹은
마카롱 집입니다 ㅎㅎ
이렇게 말하고 나니
굉장히 옛날 사람 같네요 ㅋㅋㅋㅋ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기욤 (Guillame)입니다.
그때는 청담점이 생기기 전이라서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손바닥보다 작은 마카롱을
3개 정도 샀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생각해보니 그때 돈 2000원?
2500원이었는데,
마카롱이 지금처럼 흔했던
시절이 아니어서
사면서도 이건 비싼 게 아니겠지,
그럴 가치가 있겠지 하며
자기 합리화했었어요 ㅋㅋㅋ
서론이 길었네요.
함께 간 지인 분의
최애 카페라고 하여
아주 오랜만에
기욤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오후에 한번, 저녁에 한번 갔었는데
저녁엔 라이팅이 밝지 않고 은은해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욤을 대표하는 컬러가
핑크라서 그런지
곳곳에 핑크색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기욤의 대표 메뉴는 마카롱,
에클레어, 밀푀유가 있습니다.
아~마카롱을 이렇게 배열해놓으니까..
너무 예쁘지 않나요ㅜ
와구와구 먹고 싶네요ㅋ.ㅋ
저흰 바닐라, 프랄린, 초콜릿, 피스타치오,
딸기&코코넛, 블랙커런트를 시켰습니다 ㅎㅎ
아, 참고로 저 사진은 1월에 찍은 사진인데
4월에 갔을 때는 100원 올라서
3000원이 되었습니다 뚀르르..
아메리카노 두 잔과 에클레어와
마카롱을 주문했는데요
원래는 바닐라 타르트와 밀푀유가
먹고 싶었으나 다 솔드 아웃 ㅠ
마카롱이 아닌 파티세리 디저트가
드시고 싶은 분들은
저녁 전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카롱은 다 맛있는데요..
바닐라 레알 찐입니다..
정말 진하고 꾸득꾸득하고..
도라버리는 맛이에요.. 헿
그리고 전 딸기를 싫어해서 안 먹어봤지만
지인 분은 이렇게 달고 맛있는
딸기 마카롱은 첨이라고 하셨어요!.!
위에 마카롱에서
눈치채셨을 분이 계실까요?
전 피스타치오를
정말 좋아합니다.
덕후예요 덕후~
피덕 피덕^.^ㅋㅋㅋㅋㅋ
그냥 roasted pistachio도 좋아하지만
피스타치오 젤라또 겁나 사랑하구요..
디저트가 피스타치오 맛이다?
아묻따 삽니다^^
맛없음 뭐
담에 안 시키면 되고~하면서요 ㅋㅋ
이런 제가 이 디저트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겠습니까?
차라리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지키는 편이 더 나을..
크으~피스타치오 필링이
낭낭 수준을 넘어
가~득이구요~
위에 피스타치오 누가도
토핑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맛은 완전 고소 고소미~
할매 입맛들에게 추천!
느끼한 거 잘 드시는 분들께도 추천!
필링이 깔끔한 맛보다 꾸덕하고
잔 맛이 느껴지다 보니
호불호가 좀 갈릴 듯해요.
무족건 아메리카노랑
드셔야 합니다ㅋ.ㅋ
또, 이게 슈 안에 들어있어서
빨리 먹지 않으면
슈가 금방 눅눅해져요ㅠ
다음에 기욤을 가게 되면
꼭! 밀푀유나 바닐라 타르트
성공해보겠습니다.
아, 내일은요!
이미 새벽이 지나서
오늘이 되었지만
신전 로제 먹으러 갑니돠!
으하하하!!
모두들,
월요일 수고 많으셨구요,
내일도
홧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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