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코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곳은
저는 일단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음식 이름인데요,
강원도 강릉의 유명한 음식인
꾹저구탕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처럼 꾹저구탕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연곡 꾹저구탕의 홈페이지에서
찾아봤습니다 ㅎㅎ.
꾹저구탕은
1급수에서 사는 민물고기인
"꾹저구"를 곱게 갈아
끓인 탕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꾹저구인 이유는
오래전 저구라는 새가
'꾹' 하고 잡아먹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하네요 ㅎ.ㅎ
꾹저구는 1급수에서 사는
민물고기로 비린내가 없고,
이곳 연곡 꾹저구탕은
집에서 직접 담근 3년 숙성된
고추장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깊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허허벌판 같은 곳에
떡하니 식당이 있어서
연곡면사무소에서 쭉 올라가는 길에
재차 지도를 확인하게 되었어요 ㅎㅎ
주차 자리도 넓어서
차 타고 오시면 편할 듯 합니다.
연곡 꾹저구탕은
8월을 제외하고
매월 둘째, 네째주 목요일이
정기 휴무일입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꼭!
확인하시고 들러주세요~
그럼 식당으로 들어가 볼까요~
들어와 보니 곳곳에 보이는
홍보 사진들을 보니
방송에 많이 출연한 곳인가봐요~
연예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며,
방송 스샷이나 싸인들도 되게 많았어요.
식당이 생각보다
넓고 자리도 많았어요.
여기 내부 사진은
식사하시던 분들이
가고 나서 찍은 건데
로컬 맛집인 듯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일단 연곡 꾹저구탕의 이름처럼
꾹저구탕이 메인 메뉴이고,
곁들여 먹는 튀김, 전류,
강원도의 특산품인 감자송편 등,
여럿이 오면 골고루 시켜 먹는
재미가 있을 듯 하네요.
저는 혼자 방문해서
그냥 꾹저구탕만 시켰습니다 ㅎ.ㅎ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을 세팅해주셨어요.
근데 혼자 왔는데
이렇~게나 푸짐하다니!
부추 겉절이, 열무김치,
깍두기, 집 고추장, 그리고
다진 마늘과 다진 고추는
첨엔 잘 몰랐지만
탕을 주시면 기호에 맞게
더 추가해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것이더라구요.
반찬 구성 칭찬 100번!
그리고 감자밥도 같이 주셨어요.
밥 양이 최소 2-3인분이에요ㅋㅋ
감자까지 들어있으니 3-4인분도
거뜬할 듯 한데요?ㅋㅋㅋ
아 정말 반찬에 감동,
밥에 감동 ㅜ ㅜ
꾹저구탕이
도착했습니다!
1차로 끓여져서 나온 탕에
수제비를 넣어주시는데
기호에 맞게 다진 마늘과 고추를 넣고,
수제비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비주얼 완전 제 스타일ㅋ.ㅋ
국자 안에 들어있는
하얀 것들이 수제비입니다.
파가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국물이 시원할 듯 ~ㅋ.ㅋ
그리고 생선은 따로 보이지 않지만,
다 갈아져서 나와서
먹기 편할 듯 합니다.
수제비가 다 익은 듯하여
접시에 덜어 본격적으로
먹방 ㄱㄱ!!!
ㅋㅋㅋㅋ
이렇게 봐서는
뭔가 빨간탕에
계란 푼 것 같은데
꾹저구가 푹 고아져서 나온 거예요.
생긴 건 매운탕과 추어탕이
합쳐진 듯한 느낌이 들어요.
파가 듬뿍 들어있어요~!
집 고추장을 사용해서
만드셨다고 하시는데
아마 그 고추장과 파의 조합으로
국물이 먹어도 먹어도
목에 걸리는 느낌없이
시~원하게 넘어갑니다.
야들야들한 수제비까지~
감자밥의 양도 엄청 많은데
이렇게 수제비까지 먹으니까
진심 배 터지는 줄 알았어요ㅋㅋㅋ
그래도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그런지,
배는 불러도 속이 불편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보양식이 따로 없던걸요~ㅎㅎ
이제 바람이 선선해지는 날씨가
다가왔습니다.
따뜻하고 얼큰한 탕이 생각난다면?
양도 맛도 끝내주는
연곡 꾹저구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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